결혼 전에는 여가시간에 요가, 카페투어, 맛집탐방 , 공방 다니며 배우기, 주말아침에 브런치 먹으며 책읽기 등등 세상 힙해보이는 일들은 다하고 다니고 결혼해서는 남편하고 늘어지게 낮잠자고 저녁늦게 산책 혹은 영화보러가거나 주말 아침에 예쁜 카페에서 브런치 먹고 산책하고 쇼핑하고 세상 예쁘다 하는 일들 찾아했는데…. 지금은 눈뜨면 애기 밥, 설거지 끝나면 남편밥, 숨돌리며 빨래, 청소, 육아하다 금새 또 저녁밥 걱정…… 여유가 뭔가요 허허  그래도 또 옆에서 새근새근 잠든 애기보면 그 졸림 다 어디갔는지 나중일 생각도 안하고 또 예쁘다 예쁘다 쳐다보느라 바쁘고 ㅎㅎㅎ 이쁜카페, 브런치 무슨 소용인가요  지금 이 코딱지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보석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