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기까지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어요.. 엄마가 되기전에는 다른 엄마들이 부럽기만 했답니다.  임신하신 분들이나 아이 손을 잡고가는 엄마들을 보고 코끝을 꽉 잡았던 적도 있었지요. 그런데 두돌된 첫째랑 4개월된 둘째가 있는 지금. 너무너무 행복하지만 그때의 엄마들은 저의 자유를 그리워하셨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엄마가 이렇게 힘든지 상상도 못했답니다 ㅋㅋㅋ 

엄마가 되기전에는 소고기스튜를 하나 해놓고 와인도 자주 마시고 캠핑도 가고 별보러도 가고 했었지요. 지금은 잠없는 첫째 덕분에 자정이 다되가는 시간에 육퇴하고 샤워후 맥주 한캔을 주유하듯 때려 넣습니다 ? 

그래도 힘들때마다 아기를 바랬던 그마음 잊지 않고 아기들 많이 많이 사랑해주려고요! 바쁜일상에 애기 재우고 이렇게 예전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뭔가 마음이 몽글몽글 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