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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5일, 마더**님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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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연애시절에는 매주 전시 연극 영화 보러다니며 사진도 많이 찍고 요즘 트렌드 쫒기를 즐겨하다 결혼후엔 주말마다 신랑 무릎을 베고 같이 아이스크림이며 과자 한가득 쌓아놓고 한량놀이로 살찌우고 수다떨고 신혼을 만끽했더랬죠 코로나에 육아로 지금은 정말 다 옛이야기가 되어 전시,영화 대신 넷플릭스 시리즈로 분위기낸 저희 사진대신 아이 일상사진으로 느긋한 식사대신 남은 아이밥이나 아기과자로 일상을 채우고 있네요 무엇보다 그렇게 즐겁던 신랑과 수다스러운 대화가 점점 사라지고 육아스트레스로 서로 날세운 대화가 늘어난게 무엇보다 아쉬워요 아이로 얻게된 사랑스러움과 웃음도 감사하지만 불과 몇년 전인 그 시절의 모든 여유와 낭만이 그리운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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