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이벤트 덕분에 여가를 즐기던 추억들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지네요^^ 저는 혼자서도 잘 돌아다니는 편이고 호기심도 많아서 여가시간을 다양한 활동을 하며 보냈답니다. 만드는걸 좋아해서 가죽공예. 유리공예. 도자기 등등 원데이클래스 수강하기, 도서관에 가서 서가에서 뒤적뒤적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책 빌려오기, 음악 듣는걸 좋아해서 뮤직페스티벌이나 콘서트 예매해서 떼창하기, 여행가기(여행 계획세우는것도 너무 재밌는 INFJㅋㅋ) , 미술관에서 현대미술 전시 관람하기, 남편이랑 술마시며 대화하기, 요리하기, 핫한 카페나 공간에 가기?정말 이것 말고도 많네요.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가활동은 15년넘게 쭉 이어오고 있는 필름사진찍기 입니다! 기다렸다가 보는 아날로그 느낌 사진이 너무 좋아요. 사진은 제 일상을 더 찬찬히 들여다보게 해주고 다시 기억하게 해줍니다. 육아후에는 아기용품 만들기, 이유식만들기, 아기사진찍기, 동요듣기, 육아책 읽기로 대체되고 있네요^^;;; 글을 적다보니 그때 즐거운 감정이 되살아나 기분이 좋아졌어요. 짬내서 여유를 갖는 시간을 만들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