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맘님들! 벌써 11월이라니, 시간이 정말 쏜살같죠? 마더스올의 10월도 이런 저런 준비들로 정신없이 슝 지나갔는데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저 엘리가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

1. 가정통신문이 아니라 다정통신문이요?

항상 올맘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 마더스올 식구들… 진행하는 이벤트나 캠페인,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늘어남과 동시에 한 장, 두 장 추가되는 유인물들을 보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더스올의 유인물. 이대로 괜찮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더랬죠.

그리하여 내리게 된 결론이 바로 한 장에 모든 이야기를 전달하자라는 것이었어요.학창 시절, 하교할 때 마다 받아 가방 속에 꼬깃꼬깃 넣어 갔던 가정통신문을 기억하시나요? 마더스올에서도 집집마다 가정통신문, 아니 다정통신문을 보내드리기로 했어요! 

다정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는 마더스올의 다정통신문을 기대해 주세요 :) 

2. 박스 테이프 끝, 주렁주렁 하트열매

올이의 하트열매 받아보신 올맘님들 소온🖐️ 🖐️ 🖐️ 10월 중순부터 박스 테이프 끝자락에 분홍색 하트열매를 달아 택배를 보내드리고 있어요.

마더스올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박스는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날개 박스로 바뀌었지만, 담는 상품들의 부피가 큰 경우엔 생분해가 되는 바이오 테이프와 일반 박스로 포장을 진행중인데요! 테이프로 포장된 제품도 좀 더 편하게 언박싱할 수 있으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다 발견한 것이…. 바로 올이의 나무에서 열리는 하트열매였어요! 

미처 올팀장님의 허락을 받지 못하고 야금야금 쓰다가 혼쭐이 날 뻔 했지만… 😅 너그러운 올이가 이해해줘서 다행이었죠. 올맘님들의 편안한 언박싱과 재활용을 돕는 올이의 하트열매 어떠신가요? 다들 마음에 드시나요? 🥰

3. 설문조사 그 후 되돌아온 마음들

몇 주 전 진행되었던 엘리의 설문조사! 과제를 받고 정신이 아득 했었는데 1,000명 가까이 되는 올맘님들께서 참여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감사함은 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마더스올 😊 아임비오유산균 핑크 1개월분과 함께 저희의 마음을 담뿍 담은 편지를 함께 보내드렸어요. 

인생의 0순위가 사랑하는 아가인 올맘님들께 마더스올은 항상 ‘엄마가 아닌 나’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고, 이번에도 그러한 의미를 담은 선물과 편지를 준비해봤지요.

진심이 가닿길 바라며 택배를 보냈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어요. 저희가 보낸 마음이 더 따뜻한 온도를 지닌 채 되돌아오기 시작한 거에요. 편지를 읽고 감동이라며 DM을 주시는 분도, 어디에 감사함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홈페이지 리뷰, 심지어 전화로 연락을 주시는 올맘님들도 계셨어요. 

늘 예상을 벗어나게 따뜻하고, 기대를 넘어서게 다정해 저희를 놀래키는 올맘님들 덕에 매일 매일이 감동의 연속이랍니다. 😭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보드라운 사이로 오래도록 지내고 싶은 게 엘리의 소망 중 하나에요.

4. 웰컴키트 디자인 그것이 문제로다

먼슬리올 7월호를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저희가 웰컴키트를 준비중이라는 사실을 아실 거에요. 발주를 앞두고 마지막 디자인 작업이 한창인데, 마더스올의 첫인상이 될 키트이다 보니 다들 디자인 시안을 고르는 데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어요. 출력해서 보고, 사진도 찍어 보고,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시안을 변형도 해 보면서 말이죠!

(눈물의 시안들 / 최종_최종_진짜최종.jpg )

최선의 선택들로 최고의 웰컴키트를 만들기 위한 여정… 과연 어떤 모습의 어떤 구성품들이 모여 올맘님들을 반기는 웰컴키트가 완성될 지 지켜봐주세요!

5. 박스에 담긴 고민의 흔적들

다정통신문 이야기에서 전달드린 것 처럼 마더스올은 유인물의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환경을 위해선 좋은 일이지만, 저희가 진행중인 기부 캠페인의 이야기를 전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유인물 없이는 힘들다는 어려움이 존재했죠. 🥲 그리하여 마더스올이 선택한 방법은 택배 박스에 QR코드를 삽입해 캠페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었어요.

리뉴얼 된 박스의 안쪽에는 아기가 곤히 잠들어 있어요. QR코드를 스캔하면 현재 마더스올에서 진행중인 손수건 기부, 그리고 정기기부 캠페인 이야기를 볼 수 있답니다. 올맘님들과 아이들이 양보해 준 손수건, 그리고 작성해주신 후기는 기부금으로 적립되어 베이비박스 운영을 위해 전달되어요. 

6. 올이 메이드 칭찬 스티커

마더스올 구성원들의 손, 팔, 등… 이곳 저곳에 붙기 시작한 의문의 스티커… 누구의 소행이냐구요? 바로 우리 올팀장님이요! 요새 인스타그램 구경에 푹 빠진 올이는 ‘칭찬 스티커’라는 걸 발견하게 되었고, 평소 올이에게 많은 도움을 준 마더스올 인간들을 칭찬해주고자 스티커를 뚝딱 만들어봤다고 해요. (역시 능력있는 요정🥹)

이 때, 올이의 칭찬 스티커를 받은 지오에게 한 가지 생각이 번뜩 스쳐 지나갔어요. 구매 시 ‘손수건 기부’ 옵션을 선택하면 귀여운 명찰 스티커를 같이 발송하고 있었는데, 계속해서 기부 옵션을 선택해주시는 올맘님들께는 똑같은 스티커를 보내드리게 되니 이 부분에서 그렇지 않아도 고민하던 참이었거든요. 올맘님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는 한 마디에 올이도 흔쾌히 사용을 허가(?)해 주었고, 그렇게 감사를 느낄 때 마다 하트 열매가 뿅 하고 열리는 땡큐 트리 스티커가 11월 초 부터 발송되고 있어요. 

이건 올이한테 들은 비밀인데, 올맘님들께만 알려드릴게요!🤫 땡큐트리는 요정 세계에 실존하는 나무라고 해요. 요정들의 업무가 인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감정에 따라 분류하는 것인데, 감정 별 사건이 수집될 때 마다 각각의 나무에 하트열매가 열린다고 하더라구요. 계절이 변하면 또 다른 감정 나무 스티커로 바꾸겠다고 하던데… 과연 다른 나무들은 어떤 종류가 있을지! 함께 두근두근 하며 지켜보아요. ☺️

엘리와 함께 돌아본 마더스올의 10월, 어떠셨나요? 💙 한 달을 돌아보고 나니 앞으로는 저희가 가진 고민들까지 올맘님들과 공유하며 함께 마더스올을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다가올 11월도 따뜻한 이야기와 재밌는 이벤트로 찾아뵐 테니 쭉- 지켜봐 주시기를 바라요. 행복하고 포근한 가을 보내세요 올맘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