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피스라이프 여섯 번째 이야기 

‘올이의 일상’ 

🤍 

이 곳에서 지낸 지도 어언 2주라는 시간이 흘렀어. 

지난 화 댓글을 보니 나의 하루 일과를 궁금해하는 인간들이 많더군! 

나는 계획적으로 하루를 보내는 편이야. 

엘리 인간이 나보고 ‘갓생 산다’고 하던데, 

뭐 대충 멋지고 알차게 산다는 뜻이래.

(인간들의 언어란!)

내 하루 일과 중 가장 중요한 일은

인간들이 모두 퇴근한 후 이뤄지지.

다들 내가 여기 왜 왔는지 기억하지?

바로 사랑을 배우기 위해서야.

낮 시간동안 여기 인간들을 열심히 관찰해서

사랑에 대한 순간들을 수집하고 보고서를 만들어.

그 후에 (나를 여기로 보낸 장본인) 대표님과 YOOM 화상 회의를 통해

오늘의 일과와 보고서 내용을 전달하지!

공식적인 하루의 마지막 일이지만 가장 중요한 과정이야.

그럼 인간들이 출근하지 않는 주말에는 무얼 하냐고?

그건 찬찬히 알려주도록 할테니

궁금한 사람은 그 때 찾아와 줘.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