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피스라이프 스물여섯번째 이야기 

‘그것이 알고싶다’ 

🤍 

안녕 올맘 인간들! 올이야. 🧚 

어제 얘기한 이름의 비밀을 알려주러 왔어. 

싱겁게도 비밀 작명소 같은 건 없었어🤷🏻‍♀ 

간혹 이름을 짓지 못한 구성원들에게 

대리작명을 해주는 인간이 있긴 했지만 말야. 

이틀 전에 안나에 이어 또 새로운 인간이 들어왔는데... 

이름을 못 정하겠다고 이름 후보를 놓고 고민을 하고 있는거야. 

새로운 인간을 잘 관찰해보니 I 집합소 마더스올 

인간들 답지 않게 시끄럽더라고🤨 

말이 무진장 많아서 이름을 MAX로 지어줘버렸어. 

왜 멀쩡한 이름 놔두고 닉네임을 쓰냐고 물어봤더니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위해서라나 뭐라나? 

애칭 같고 좋지 않냐는데... 확실히 부장님 대리님 

하는 것보다는 화기애애하긴 하더군. 

나도 요정세계로 돌아가면 대표님한테 건의해 봐야겠어! 

혹시 또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봐. 

한가할 때 내가 밀착 취재 해볼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