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S ALL x LIFE
업무일지. 먼슬리올 6월호 (2) 올팀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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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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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팀의 사생활..인데 일단 일생활로 시작합니댜😇 그런데 이제 사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올팀의 사심이 듬뿍 들어간 일생활이랄까요?! 1. 속보) 꿈꾸는 마라톤 중간목표 달성💫 꿈꾸는 마라톤.. 잊지 않으셨지오?😇 바로바로 마더스올이 매년 주제를 바꿔 진행하는 정기기부 캠페인이에요. 작년 하반기에 제가 처음으로 시작해서, 올해는 엘리가 바통을 이어받아 정말 멋진 기획을 해주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처음엔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긴 시간처럼 느껴졌고, 중간목표 금액도 손에 잡히지 않을 것 같았는데... 1년의 절반인 6월에 딱 중간목표를 달성하게 되었어요! 모두 올맘님들 덕분이랍니다아🫶
사실 먼슬리올에서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는 주제이지만,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저희가 하고 있는 정기 기부 캠페인을 감히 빗댈 수는 없지만 크게는 그 옛날의 금 모으기 운동이나 태안 기름 유출 사고, 작게는 가끔 뉴스에서 볼 수 있는, 도로에 떨어진 쓰레기를 치우는 일 같은 것들까지. 많은 사람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정말 큰일을 해낸 업적이라고 생각해요.
저희의 정기 기부 캠페인 역시, 그 맥락만큼은 똑같아요. 저희끼리 했다면 감히 이루어낼 수 없었던 일들을, 올맘님들이 함께해 주시기 덕분에 이렇게까지 멋지게 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 쌓여가는 기부금액을 보며, 올맘님들께 무한 감사와 사랑을 보내봅니다💚 (받으셨나요..?🥰)
아차, 그리고 작년에 제가 진행했던 정기기부 캠페인이요. 기부금을 전달한 기관에서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치료와 생활에 필요한 물품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에요. 원래 6월 중 기부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결과를 받아서 올맘님들께도 내용 공유해 드리려고 했었는데요- 얼마 전에 연락이 왔는데 기부금 사용 결과를 좀 더 늦게 받아보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아이의 심리 치료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리든 얼마나 늦어지든 괜찮으니 아동의 심리 치료가 잘 진행되길, 앞으로 행복한 미소를 짓는 날들이 더 많아지길 진심으로 바라요. 올맘님도 응원의 마음을 보태주세요💛 2. 진짜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막간퀴즈! 지오가 제일 좋아하는 마더스올 제품은?! 바로바로... 청온한첩!🫖 저는 사실 아임비오유산균이랑 아이트니밸런스, 청온한첩 다 먹고 있는데요. 지인들에게 정말 딱~ 하나의 제품만 선물해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청온한첩을 고를 것 같아요.
제가 청온한첩을 정말 찐으로 사랑하는 이유는 1. 일단 맛있다! 2. 시원하게 먹으면 정말 맛있다(요즘 더우니까 진짜 강추) 3. 폐렴, 기관지염 입원 경력 보유..😊 기관지가 안 좋은 지오에게 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 입니다😇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일반 식품류라서 선물하거나 추천하기에 부담도 없고요. 아임비오나 아이트니 추천해 줄 때에는 저도 모르게 업무모드, 영업직원으로 바뀌면서😅 말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만큼 좋다는 거지오..!) 아무튼 그래서 청온한첩을 더 널리 퍼뜨리고자 하는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요즘 이런 것들 준비하고 있어요. 바로 청온한첩 샘플 체험팩🫶
사실 청온한첩은 일단 맛보시면..! 재구매로 계속 이어지는 꾸준템이기도 해요. 그래서 올맘님들께 제발 한 번만 맛봐주십사..! 하는 간절함(?)에 기획 해 본 것도 있구요. 제가 주변에 소소하게 선물하고 싶은데 그냥 몇 개씩 덜렁 주느니, 요런 패키지가 예쁘게 준비되어 있으면 좋겠단 욕심도 있었고요. 그래서 지오의 사심 한 스푼 섞어 진짜 전통 느낌 낭낭한 디자인으로 예쁘게 (바네사가)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이 많이 기대해 주세요🫶 3. 뉴페이스가 등장했어요!
다정통신문 6월호를 보신 올맘님들이라면 이미 그 정체를 알고 계실 뉴페이스💜 그녀의 이름은 안나👩🎨 동그란 안경과 웃상인 얼굴이 넘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구예요. 올팀장이 저보다 먼저 올맘님들께 안나를 소개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올피라에 숟가락만 살짝 얹어보아요오 호호😇 4. 메써지, 서울국제도서전 다녀오다📖 (메써지 : 메이, 써니, 지오.) 지난 6월 14일, 올팀은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어요. 서울국제도서전..? 사실 저도 이번에 처음 가 본 도서전이었는데요, 올맘님들 쉬운 이해를 돕자면 웨딩페어나 베이비페어처럼 책에 대한 모든 것이 있는 북페어예요. 저는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출판사와 독립 책방이 있는지 첨 알았지 뭐예요.
그냥 놀러 가거나 도서전 구경만 하러 간 건 아니고, 다양한 출판사가 모인 만큼 혹시 이 안에 올맘님들을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는 씨앗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행복씨앗들을 찾으러 다녀왔답니다. 그곳에서 올팀은 어떤 씨앗들을 모아왔을까요?!
이 씨앗들은 어떻게 올맘님께 전해져 행복꽃을 피우게 될지..?!🧐 올맘님들 마음에 이마안큼 넓은 행복 꽃밭이 생길 때까지, 마더스올이랑 오래 오래 함께해요오🫶
사진 설명 : 올맘님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올팀 5. 행복의 색깔은 어쩌면 초록 그래서 말인데요, 요즘 올팀을 행복하게 하는 건 이 친구들이에요🌱🪴
밝은 햇살 아래 초록이들이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오💚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는 새싹들이 기특하기까지 해요. 제가 집에서 키우는 방울토마토는 벌써 열매도 여럿 맺었답니다. 생각해 보면 정말 놀랍지 않나요? 작은 씨앗에서 싹이 트고, 햇빛과 물만으로 쑥쑥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까지 맺는다는 게요.
어쩌면 식물들은 햇빛과 물이 아니라 올팀의 사랑을 먹고 이렇게 예쁘게 잘 자라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식물을 잘 키우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관심이거든요. 식물이 죽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요, 너무 건조하거나 너무 습하거나. 물주기가 극단적인 이유로요. 그래서 며칠에 한 번씩 물을 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식물 키우는 방법, 물 주는 방법 같은 검색해 보시는 경우도 많은데, 식물 물 주기는 어렵지 않아요. 흙이 말랐을 때, 촉촉하게 물을 주면 끝!
빗물 받아 물주기☔ 그런데 여기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요. 덜 건조하고 촉촉할 때 줘도 안 되고, 그렇다고 시기를 놓쳐서 너~무 건조해도 좋지 않거든요. 딱 적당히 흙이 건조한 타이밍이 필요한데요, 이 타이밍을 잡기 위해선 자주자주 식물을 들여다보는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식물을 잘 크게 하는 건, 무엇보다도 우리의 사랑인지도 몰라요🥰 6. 후추와의 만남🐯 그리고 최근에 새롭게 나타난 올팀의 또 다른 행복 하나.. 바로 고양이 후추랍니다🐈⬛
어느 날 아침 출근길, 몇 걸음 앞에 웬 고양이 한 마리가 걸어가지 뭐예요? 제가 뒤따라 가고 있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태연한 걸음으로 저희 사무실 담벼락으로 들어가는 거 있죠. 심지어 나중에는 정면으로 딱 마주치기까지 했는데..! 도망가지도 않고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쳐다보기만 하더라구요😂 그렇게 사진 찍을 거면 밥이라도 주라는😾 무언의 압박에 그날 올팀은 부랴부랴 후추 집(a.k.a 후추통)을 만들어주었어요. 하필 장마철이라 사료도 비에 젖지 말라고 방수 텐트(?)까지 만들었답니다.
가까운 다이소에서 네트망을 사서 케이블타이로 묶어 뼈대를 만들구요, 박스와 비닐을 재활용하여 지붕도 얹어주었어요. 기대 이상으로 깔끔한 데다 미적 감각마저 뛰어난 지붕을 만들어준 제로의 솜씨 한 번 보시겠어요?
후추통1.0 / 현재는 후추통2.0으로 업그레이드 항상 무심하고 시크한 듯 보이지만 사실은 잔망스러운 제로의 반전 매력..! 언젠가 올맘님들도 제로의 매력에 풍덩 빠져드실 기회가 생기길..! 😂
넘나 훔쳐보는 시선의 주인공은 메이 (속보) 후추의 형제 혹은 남매로 추정되는 냥이도 마더스올을 방문해주었어요. 이 아이의 이름은 제피입니다. 7. 올팀의 여름휴가 계획, 드디어 완성... 되었나?
짜잔- 다정통신문 7월호도 나왔어요. 벌써 받아보신 올맘님들도 계시죠? 이번 표지는 왠지 색감이 더 예쁜 것 같아요.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바네사랑 엘리 드로잉을 보니 생각나는 여름휴가! 여름이면 다른 건 몰라도 휴가 계획 빼놓을 수 없잖아요- 올팀도 벌써부터 휴가 계획 세우느라 다들 신났어요. 다정통신문 7월호 원고 작업할 때가 6월 중순이니까... 한 2주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올팀의 여름휴가 계획에 변화가 있는지 제가 한 번 가볍게 인터뷰해 보았어요🐰
꺅 상상만 해도 너무 신나요..! 😆 앗 그런데... 다정통신문 7월호에서 오타가 발견되었지 뭐예요🥲 올팀이 그렇게 눈에 불을 켜고 오타 검사를 하는데도 꼭 이렇게 뒤늦게 하나씩 발견된다니까요?!😩
호캉스인데 호탕스라고 오타가 난 거 있죠. 그런데 보다 보니 호탕스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올맘님들, 올여름 휴가는 호탕하게 다녀와보는 건 어떨까요?🤣 기차 놓쳐도 괜찮아, 뭐 좀 빠트리고 짐 싸도 괜찮아, 길 잃어도 괜찮아, 맛없어도 괜찮아, 하고요! 그 모든 것들 또한 내 인생을 이루는 하나의 경험이자 먼 훗날 소중한 추억이 될 테니까요. 그나저나 오타는 도대체 왜 자꾸 발견을 못 하는 걸까요? 그런데 이번 호탕스 오타는 그럴 법도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거 아세요? 한 단어 안에서 글자가 어떤 순서로 배되열어 있는지는 중하요지 않고, 첫 번째와 마지막 글자가 올바른 위치에 있는 것이 중하다요고 해요. 나머지 글들자은 완전히 엉진망창의 순서로 되어 있어도 아무 문제 없이 글을 읽을 수 있대요. 우리의 두뇌가 모든 글자를 하하나나 읽는 것이 아니라 단어 하나를 전체로 인하식기 때이래문요! 정말 신하기지 않나요?😇
올팀의 일생활과 사생활 이야기, 어떠셨나요? 그런데 일생활에도 올팀의 사심이 들어가있고, 사생활에도 올팀의 일이 섞여있죠. 올팀에게 일생활과 사생활을 완전히 분리시킬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누군가는 워라밸 없는거 아냐? 라고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요- 올팀은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보다 워라블(워크 앤 라이프 블렌딩)이라는 단어를 더 좋아해요. 육아와 나를 완전히 분리할 수 없는 것처럼, 올팀에게는 일이 그렇답니다. 일과 사생활이 섞여있다하여 불행하거나 힘들지 않아요. 올팀에겐 오히려 이 적절한 블렌딩이 더 큰 행복이에요. 그 이유가 뭘까? 고민해보면, 언제나 올맘님들 덕분이라고, 이렇게 다정한 사람들과 함께 하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올팀의 일생활과 사생활,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재미있게 지켜봐주세요 🥰💫
도서전에서 살까말까 고민했던 키링. 올팀은 사실 안 되는 것도 되게 하고, 맨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래도 하나도 안 피곤하고 너무너무 재미있는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