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S ALL x LIFE
마더스올의 철학과 마더스올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생각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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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육아. 기상천외하고 자유로운 영혼 둘째8
둘째가 벌써 22개월에 접어들었다. 너무 귀엽다가도 짜증이 나고, 너무 예뻤다가도 얄밉다. 육아 중이라면 이 모순된 심정을 쉬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장녀라 그런지 첫째의 나와 닮은 구석이 이해가 되는...2023-09-27 -
오늘의육아. 꽃이 피다 (by 올맘에디터)6
아이의 첫 옹알이가 선명하다.부모라면 모름지기 아이의 입에서 피어난 엄마, 아빠 소리는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잔뜩 기대했고, 바랐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아...2023-09-18 -
오늘의육아. 아이와 함께 KTX를 탈 용기5
둘째가 6개월이 되던 달, 두개골조기유합증 진단을 받았다. 아이는 생후 6개월까지 왼쪽 두개골이 더 비대하게 자라 고개가 늘 삐딱했는데, 그로 인해 안구 발달이 늦어진 것인지 사시가 생겼다. 대구에 살지만 서울...2023-09-06 -
오늘의육아. 다녀오겠습니다 (by 올맘에디터)4
태어나자마자 엄마 오리만 졸졸졸 쫓아다니며 삐악거리던 아기 오리가 어느새 조금씩 날개를 퍼드덕 거리는 연습을 시작했다. 노란 민들레 꽃잎 같던 털에도 조금씩 하얀 솜털이 피어난다. 어른이 될 준비를 하는 것...2023-08-10 -
오늘의육아. 어린이집 운동회5
코로나 시대가 끝나며 가장 반가운 건 어린이집 행사가 많아졌다는 것. 그 중 가장 반가운 행사는 단연코 운동회다. 우리 아이들은 인원이 적은 가정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 근처 7개의 가정 어린이집과 연합해 운...2023-08-10 -
오늘의육아. 놀이의 세계 (by 올맘에디터)4
놀이에 빠진 게 죄는 아니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다. 벌써 밤 10시가 훌쩍 넘었다. 내일 아침 등원 준비가 힘들어질게 불 보듯 뻔했다. 하지만 동물원 놀이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바이킹을 열 번은 탄...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