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는 우리 엄마 :)
나이 마흔이 되어서야 내가 엄마한테 받았던 엄마의 시간과 정성이, 당연한것이 아님을 깨닫고 있어요. 매일 정성스런 식사에 깨끗하고 깔끔히 다려진 옷에, 단정한 집, 이 모든게 당연히 유지되는게 아니었더라고요. 엄마의 손이 왜 그토록 갈라졌는지, 손가락과 무릎이 왜 그토록 아파졌는지 이제 알 거 같아요.

곧 70이 되는 나이이지만 여전히 새벽 3시 기상과 출근을 하는 엄마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걱정스럽고 죄송스런 마음이 들어요.
엄마가 마음편히 늦잠을 잘 수 있는 날이 어서 오면 좋겠어요.

나는 엄마의 웃는 얼굴이 너무 좋아요. 엄마가 행복해하면 나도 너무 행복함을 느껴요. 엄마의 매일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면 정말 좋겠어요.

엄마가 나의 엄마가 되어주어 감사하고, 나를 정성껏 길러준것도 너무 감사하고, 내가 하고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게 뒷받침해준것도 감사하고, 지금까지 내 옆에 있어주는것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나를 위해 기도해주고, 나를 위해 지금까지도 정성을 쏟아 준 엄마의 사랑이 너무 감사해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내가 힘들어하면 4시간을 운전해서 와주는 엄마의 사랑이 있어 나는 너무너무 든든해요. 죄송스런 마음도 있지만 그보다는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커요.

엄마 :)
그리고 나는 엄마가 진짜 객관적으로 예쁘다고 생각해요 ~ 엄마의 얼굴은 우아하고 비율이 좋으니 못생겼다고 생각 안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엄마딸이 예쁘잖아요?? ㅎ 스스로를 예쁘다 귀하다 여겨주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진짜 예쁜 얼굴이야 !!!!👍☺️

엄마의 삶이 다른 친구들의 엄마들 처럼 평탄하지 못한 거 같아서 가끔은 너무 속상할때가 있지만, 나는 엄마가 스스로 자신의 삶을 이렇게나 성실하게 꾸리고 있다는 사실이 한편으로는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너무너무 멋있다고 생각해요.

엄마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해내는 사람인것을 내가 자라오면서 많이 봤어요. 엄마는 정말 멋지고 단단한 사람이예요. 나는 그런 엄마가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된답니다. 아무나 그렇게 못 살거야!!!엄마는 굉장히 용기있는 사람이야!!!

앞으로도 엄마의 아름답고 찬란한 인생을 기대해요. 그리고 나랑 좋은 시간 많이 보냈으면 좋겠어요.

엄마:) 나는 엄마가 너무 좋아요. 엄마로 인해 내가 누린것이 너무 많아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이제 나로인해 엄마가 누리는 것들이 많아지길 기도해요.

오늘도 엄마가 활짝 웃는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어요. 엄마 정말 많이 사랑해요. 하늘만큼 땅만큼 정말 사랑해. ❤️

이제 더 이상 아프지말ㄱㅣ :)
그리고 많이 웃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