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딸이 암이라고 들었을때 마음이 무너지셨죠? 엄마도 뇌경색도 두번이나 오고 아빠도 힘드셨을텐데.. 암이라는 무서운 병이 오고 제일먼저 죄송하게도 딸아이가 걱정되었어요. 내가 죽음 우리 딸 어쩌지.. 그리고 치료 받고 나서도 우리 딸 아플거까지 내가 아프게 해주세요..

그리고 문득 부모님 마음이 나와같았을 것을 알기에 걱정 많으셨겠구나..죄송
스럽더라고요.

수술.. 항암에 방사선까지 일년이 지날때까지 손주 보느라 힘드셨을텐데.. 지금도 불면증때문에 잠 못자는 딸 잠 편히 자라고 주말에 한번 쉬는 날에도 손주 데리고 가셔서 봐주시는 부모님.. 감사하고 도 감사합니다.
엄마도 아빠도 아프지 않았음 좋겠어요.

엄마 아빠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