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 들어오고 왜 눈물이 나는건지.. 엄마아빠를 떠올리면 그냥 눈물부터 나요. 너무나도 고마워서 감사해서 그리고 죄송해서 그런가봐요. 엄마가 되고나서 일년이 되어보니 엄마아빠가 나에게 주신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 것 같아요. 아기를 낳고 몸이 안좋았는데 친정으로 당장 오라고 하시며 엄마아빠는 두팔벌려 환영해주셨죠. 키우면서 너무 큰 도움을 받았지만 당장 내가 너무 힘들다는 이유로 엄마아빠도 체력적으로 힘드신걸 못본 척 했어요. 엄마 아빠도 많이 힘드셨을텐데…
아기를 키우면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 짜증을 내고 투정을 부린 못난 저를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신 엄마아빠 너무 죄송하고 사랑해요… 그리고 언제든지 오고싶으면 오라고 하신 엄마.. 기댈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엄마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옆에서 응원해주신 아빠 감사하고 사랑해요. 정말 너무너무 사랑해요. 떨어져있지만 연락도 자주하고 이제 제가 잘 할게요.